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푸들 특징과 성격

반려동물 정보/애견정보|상식

by 반려식당 2020. 12. 26. 14:54

본문

명랑하기도 소문이 자자한 푸들

푸들은 어떤 견종일까?

오늘 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들은 유럽 각국의 왕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견종입니다.

프랑스에서는 국견이 되기도 했으며, 푸들의 이름은 오래된 암컷 오리를 의미하는 불어 caniche(poodl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푸들은 물새를 사냥하는 조렵견으로, 활약할 당시에는 현재 토이 푸들보다 체중이 2배 가까이 나가는 스탠다드 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로 반입됐던 16세기에 이보다 작은 미니어처 푸들로 개량됐고, 18세기에는 현재와 같은 토이 푸들의 개량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푸들은 크기에 따라 스탠다드, 미니어처, 토이로 나눠지며, 영국 켄넬 클럽 기준에 따르면, 스탠다드는 어깨 높이 38cm 초과, 미니어처는 28~38cm, 토이는 28cm 이하의 크기로 나뉩니다.

 

체구는 균형이 매우 잘 잡혀 있고, 앞다리와 뒷다리가 모두 일직선으로 근육이 발달해 있습니다. 눈은 아몬드 형으로 어두우며, 목은 길고 가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털 빛깔은 흰색, 검은색, 청색, 은색, 갈색 등 다양한 단일색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숱이 많고 곱슬곱슬한 털로 몸이 덮여 있는데, 특이한 점은 털갈이를 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견종입니다. 하지만 털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서 정기적인 손질이 필요합니다.

 

푸들은 뛰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점프를 자주 합니다. 하지만, 다리가 다른 개들에 비해서 길어 부러질 염려가 있으니 항시 주의해야 합니다.

눈물을 많이 흘려 눈가에 습기가 차 피부병이 발병하기 쉽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눈물을 꾸준히 닦아주고 눈 주변에 털을 잘라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푸들은 지능이 높아 훈련을 빨리 익히는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놀아주면서 훈련하면 다양한 기술을 즐겁게 익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푸들 성격상 반복되는 일을 지겨워 하며, 짓궂은 장난을 찾아내는 데 선수로 가끔 주인이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사고를 칠 때도 있습니다.

장난치기 좋아하지만, 기본 성향은 온순하며 주인과 같이 있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한다. 때문에 이러한 푸들의 성격을 잘 이용한다면 즐겁고 효과적으로 훈련이 가능합니다.

종류별로는 스탠다드 푸들의 경우 활동적이며, 자신감이 넘치고 온순하고, 미니어처 푸들은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나 자립심이 강한 편이며, 토이푸들은 매우 활동적이며 명랑하고 지적이어서 훈련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백내장]

어린 시절 정상적인 눈의 투명한 렌즈가 혼탁하게 변화하는 백내장에 걸리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과민성 피부염]

푸들은 과민한 견종으로 피부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민성 피부염은 미니어처 푸들과 토이 푸들에게 많은 유전성질환이며, 증상으로는 안면의 가려움증이 동반 됩니다.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종에서 유전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뒷다리를 좌우로 빠지지 않게 붙잡아 주는 일종의 인대 같은 것이 옆으로 빠지면서 극심한 고통을 가져오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슬개골 탈구는 수술에 의해서 완치가 가능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